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지금은 사면 말할 때 아니다”고 발언하면서 ‘통합의 해’ ‘포용의 해’라고 했던 기류와 대비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새해 첫날 언급한 박근혜 대통령 사면과 형집행 정지 관련해서 청와대 청원게시판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사면과 형집행 정지를 요구하는 청원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 즉시 형집행정지(사면) 찬성에 동참 호소'라는 제목으로 진행중인 국민청원은 3년 10개월 인신감금중인 박근혜 대통령께 자유를 주세요라는 내용으로 1월 4일부터 진행됐고, 19일 오후 2시 기준으로 41,534명이 참여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청와대 홈페이지에 청원을 등록하고 30일 동안 20만 개 이상의 추천을 받으면 정부나 청와대 관계자들이 청원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어 박근혜 대통령 사면 찬성 청원이 어떻게 국민 여론의 지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4일 대법원의 재상고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대해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있어서는 안될 대법원의 촛불재판이 국민의 희망을 짓밟고 대한민국의 정의를 짓밟았다”면서 “사법부가 정의의 편이 아닌 거짓촛불의 편에 선 오늘의 판결은 법치의 사망 선고이자, 대한민국 사법 역사의 치욕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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