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영 "스물일곱 불안과 마주하다...스물일곱은 원래 이런 건가요? 출간"
오소영 "스물일곱 불안과 마주하다...스물일곱은 원래 이런 건가요? 출간"
  • 김선예 기자
    김선예 기자
  • 승인 2021.01.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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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예 기자]오소영 작가는 책과 친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되어 집에 쌓아두었던 100권 이내의 책을 읽었다고 전한다.

그러면서 책을 읽어가는 과정에서 차분함과 여유로움을 찾는것 같았고 그 과정속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스트레스를 받는날에는 항상 글을 썻고 어디 한 곳에 기댈곳이 없다고 생각이드는 날에는 독서와 글이 힘이 되어주었다고 했다.

글을 쓰다보니 나의 아픔을 알았고 나의 아픔을 치료할수 있다는 것이 글쓰기를통해 나 자신을 또한 새롭게 알게 해준 요소가 되기도 하였다.

오소영 작가는 "글을 쓰면서 책을 출간할 생각은 없었다면서 단지 내가 진짜 마음이 아프고 힘들 때마다 자연스럽게 일기를 썼고 기분이 안 좋으면 왜 기분이 안 좋은지 원인과 이유를 메모장에 항상 적어보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적고 나서 다시 보면 별거 아니었다는 듯이 웃을 수 있게 되는 날은 바로 내 일이었다. 고작 이거 때문에 내가 화가 났고 울었다고? 하며 어제 적은 글을 보고 내일 웃을 수 있게 되었다"면서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살았다는 의미를 알 수 있기 때문이었다"고 책을 쓴 이유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오소영 작가는 현재 한국자살예방센터에서 청소년들에게 생명 존중 자살 예방교육과 사회복지 및 고민 상담 활동을 해 오고 있는 오소영 작가는 나만의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과 기댈 곳을 찾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매일 아침 20분씩 책읽는 습관을 들여다 보면  변화된 긍정적인 모습을 찾을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2020년 1월부터 나만의 감정일기를 쓰면서 ‘스물일곱은 원래 이런건가요?’라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책 제목은 말 그대로 작가의 나이에 맞게 제목을 설정하였지만 20대가 아직 오지 않은 10대 친구들에게도 어제처럼 지나갔던 30대의 사람들에게도 30대가 또 그리워진 40대 50대 사람들에게도 각자만의 삶이 있듯이 조금이라도 공감과 경청을 해주고 싶은 마음에 자신의 이야기를 먼저 열고 싶었다고 했다.

오소영 작가는 나의 마음을 먼저 열고 다가가기 힘들어 글을 쓰기 시작하였고 독자분들과 소통을 하고 싶어 자신의 이야기를 먼저 열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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