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13개 경찰서 동시단속으로 음주운전자 17명 적발
경기북부지역 13개 경찰서 동시단속으로 음주운전자 17명 적발
  • 고성철 기자
    고성철 기자
  • 승인 2021.01.1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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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초 강력한 음주단속으로 음주사고 예방 노력
고양시 일산동구 도내동 7단지 앞에서 음주운전 단속하고 있다(사진=경기북부경찰청)
고양시 일산동구 도내동 7단지 앞에서 음주운전 단속하고 있다(사진=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청장 우종수)은 14일 밤 9시부터 2시간 동안 관내 13개 경찰서 음주운전 취약 장소에서 경찰 210여명과 순찰차 43대를 동원하여 특별 음주단속을 펼쳤다.

이번 음주단속으로 음주운전자 17명이 적발되었으며,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13명,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은 4명이다. 적발된 최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185%였다.

이날 시행된 특별 음주단속은 코로나19 정국에도 연초 각종 행사 등으로 음주운전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불시 강력한 단속을 통한 경찰의 음주운전 근절 의지를 표명, 음주운전을 사전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새해에도 음주운전 취약지 위주 매일 주・야간 강력한 음주단속 예정이다.

경기북부 경찰에서는 지난 해 총 7,527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하였다고 밝히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교통사망자의 14.9%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음주운전이 주요 교통사망사고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이어 새해에도 주・야간, 불시 강력한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음주운전자 뿐만 아니라 동승자에 대해서도 방조범으로 처벌하는 한편,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 압수를 검토하는 등 음주운전 사범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송호송 경기북부경찰청 교통과장은 “코로나 19의 엄중한 상황임에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음주단속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운전자 스스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운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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