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년생인 내가 '게임체인저' 되겠다"
◈'입체도시'·싱가포르식 공공주택 도입 전면에
[박민화 기자]오신환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5일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의 '게임체인저'가 되겠다"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선언 했다.
오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위선에 맞서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지키는 ‘용감한 시장’이 되겠다면서 코로나 이후 펼쳐질 ‘K-양극화’로부터 시민의 삶을 지키는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 발전을 멈추고 표류해온 서울의 성장시계를 다시 돌리는 ‘유능한 시장’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 이후 다가올 ‘K-양극화’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문재인 정권이 저질러 놓은 사상 최악의 부동산 양극화, 소득 양극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이 위임한 권력에 취해 하루가 멀다고 ‘완장질’을 일삼는 문재인 정권의 폭주부터 저지해야 한다며 중구난방 대책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앗아가 놓고는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려라! 뻔뻔스러운 막말을 쏟아내는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에게 서울을 다시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전 의원은 "10년 전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이 등장할 때 조연으로 함께 섰던 분들이 출마를 선언했거나,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일부에선 ‘단일화하면 이긴다’고 말한다. 낡은 정치문법이다. 저는 ‘변화하고 혁신해야 이긴다’고 믿는다. 과거로 돌아가면 필패다. ‘변화와 혁신’만이 승리할 수 있다. 젊은 오신환이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가 되는 것이 ‘변화와 혁신’이라면서 ‘게임체인저’ 오신환이 대권주자들을 꺾는 스펙타클한 드라마로 기적 같은 승부를 연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성장 동력 확보 위한 '입체도시' △미래형 교통시스템 구축 △사회안전망 재구성 △서울의 창업도시화 △싱가포르식 공공주택 도입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끝으로 게임체인저 오신환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 파고를 넘어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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