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11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세청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국가산단 수출액은 26억5천800만 달러로 전년 11월 19억9천800만 달러와 비교해 33% 늘었다.
수입액도 9억7천500만 달러로 13% 증가했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16억8천300만 달러로 48% 증가했다.
수출액 증감을 보면 전자제품이 40%, 광학제품이 52%, 기계류가 43% 늘고, 유리제품은 14%, 알루미늄류는 6%, 플라스틱류는 2% 줄었다.
수출국별로 중국(59%), 미국(4%), 유럽(32%), 베트남(75%), 홍콩(95%)이 늘어난 반면 중동(-46%), 일본(-34%)은 감소했다.
수출품목 비중은 전자제품(52%), 광학제품(14%), 기계류(7%), 플라스틱류(5%), 알루미늄류(4%), 섬유류(4%), 화학제품(3%) 순이다.
수출지역 비중은 중국(37%), 미국(14%), 유럽(11%), 베트남(11%), 동남아(4%), 중동(4%), 일본(4%), 홍콩(4%) 순으로 나타났다.
권신희 구미세관 통관지원과장은 "9월, 10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수출액이 증가했다"며 "주력산업인 전자제품과 광학제품의 수출액 증가에 힘입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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