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 리포트] 12월 셋째주 장외주식 시황 "현대오토에버 연중 최고치 경신"
[장외주식 리포트] 12월 셋째주 장외주식 시황 "현대오토에버 연중 최고치 경신"
  • 정욱진 기자
    정욱진 기자
  • 승인 2020.12.17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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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세표/IPO시세표 / 한국장외주식연구소 제공     

코로나19 감염 확대와 미국 소비둔화 속에 주식은 보합권선에서 머물러 있다.

그동안 시장을 이끌어오던 외국인들 매수는 이제 매도포지션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FOMC를 앞두고 투자심리에 관망세 유지가 뚜렷하다.

장외주식 시장 또한 전주 대비 큰 변동폭 없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매수와 매도의 상호 눈치보기는 계속되고 있다.

다만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의 신호탄이 시작되면서 그 동안 직상장을 노리고 있던 현대엠엔소프트는 충격적인 하락을 보여주고 있다.

상장된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오토론과 함께 합병을 발표하면서 30%넘는 폭락으로 이어졌다.

실망스러운 합병비율은 반대심리가 작용하면서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

상장된 현대오토에버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반면, 장외주식인 현대엠엔소프트 가격은 당분간 충격에서 나오기 힘들 것으로 예상해 본다.

또한 크래프톤은 악재와 호재가 동시에 발표되면서 매도와 매수세의 기 싸움이 팽팽하다.

오너의 도덕적 문제와 지속적인 근로기준법위반 및 외환관리법위반으로 내년 상장 심사시 통과 여부가 불투명 할 수 있다는 악재와 12월 10일 발표한 엘리온 게임이 순조롭게 시장에 안착했다는 호재가 동시에 발표 되면서 주가는 전주와 변동 없이 가격을 유지 하였다.

상장 심사를 완료하고 상장 대기중인 뷰노는 20일넘게 상승장을 연출하면서 다시금 3만선을 탈환 하였다.

한국장외주식연구소 소영주 소장은 “장외주식 시장이 편중된 거래라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라고 하였다.

등록된 회사는 4천개가 넘어가고 있지만 실제로 거래되는 종목은 50여개 정도이고 이중에서도 장외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거래가 활발한 기업은 20여개라는 것이다.

그만큼 주식을 매수하기 보다는 매도하기가 어려운 시장이라는 것이다.

그러기에 거래 유동성 및 상장 여부를 충분히 확인하고 들어와야 성공할 수 있는 시장이라는 것이다.

개인들에게 최고의 수익을 창출할 투자처이지만 이런 거래물량이 적어 상장이 되지 못한다면 낭패를 볼 수 있다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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