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나? "1월6일까지 아무것도 정해진 것 없어"
미국 대통령 선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나? "1월6일까지 아무것도 정해진 것 없어"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0.12.16 14:4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대선에서 부정선거가 발생하면서 당선자 확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향후 진행될 절차에 대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월 3일 대선을 통해 각 주마다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단을 선출하고, 12월 14일에는 각주의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를 하기로 되어 있었다.  

문제는 11월3일 치뤄진 선거가 부정선거 의혹이 불거지면서, 미시건과 펜실베이니아를 비롯한 4개 경합주에서 부정선거 소송이 불거졌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11월3일 선출된 선거인단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다.

12월14일 치뤄진 선거인단의 투표에서 결국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선거인단을 따로 만들어서 투표를 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연출됐다. 결국 선거인단이 2팀인 셈이다. 

좌파성향의 세계 주요 언론들은 마치 미국 대통령 선거가 바이든의 승리로 끝난것처럼 보도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주지사가 확인인증서(Certificate of Acertintment)를 발급해 주는데 이 안에는 선거인단 명단과 득표수가 포함되어 있으며, 주정부의 공식 인장을 새기고, 주지사의 서명이 들어간다. 이것을 12월 23일 까지 상원에 보낸다. 현재 이 선거인단의 명부가 2가지 종류이기 때문이다. 

1월6일에는 상하원 합동회의가 개최되는데 각 주의 상원에서 올라온  표를 집계하게 되는데 이 날 펜스 부통령은 두가지 선거인단의 명부를 모두 인정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부정선거라는 국민적인 의혹이 있는데다, 경합주에서 각기 다른 선거인단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현재 조지아, 미시건, 펜실베니아, 위스콘신, 네바다, 애리조나 등 6개의  경합주 주지사와 주의회가 선거인단과 별개로 공화당 독자적인 선거인단 명단을 제출해 놓고 있다.   

이날 선거인단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법에 따라 하원의원이 개입하거나 대법원이 개입하게 된다. 

이는 공식적으로 인증을 받은 선거인단은 아니지만, 트럼프가 제기한 부정선거 소송에서 연방법원이 트럼프의 손을 들어주면 자동적으로 해당 지역의 선거인단은 무효가 되고, 공화당이 제시한 선거인단이 인정을 받을 수 있다.  

트럼프 캠페인의 상임고문 밀러는 "트럼프 캠페인이 경합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법적 투쟁에서 승소할 경우 대체 선거인단이 인정받을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바로 이런 이유로 경합주의 공화당 의원들은 대체 선거인단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미국 매체인 브라이트바트도 최근 기사를 통해 "12월 23일까지 각주는 상원에 그들의 표를 보내 1월 6일 의회는 그 표를 집계하지만, 만약 의회가 분열된다면 1월6일 상하원 합동회의를 주재하는 펜스부통령의 결정에 혼선을 가져 올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상원과 하원이 의석 숫자가 중요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 주 등에서 상원의원 결선투표를 독려하는 것도 이것 때문이다. 

올해 미국의 대선에서는 경합주는 물론 기타 주에서도 도미니언 개표기를 통해 부정선거를 자행했다는 증거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연방 법원의 판결이 트럼프 쪽으로 유리하게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 대통령은 전통적으로 1월20일 전까지 확정을 하게 되어 있으나, 대통령 선거 결과가 확정이 되지 않고 취임시기 전날까지 혼선을 빚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876년에도 미국 3개지역이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취임식 몇칠 전에 극적 타결이 된 적도 있다. 

한편, 대부분 국내 언론들은 미국의 선거 제도에 대한 취재없이 무조건 CNN과 AP통신을 베껴쓰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이들은 "바이든 당선 확정" 이라는 기사를 반복적으로 내보내면서 "가짜뉴스를 양산한다."는 비난도 함께 받고 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ㅇㅇ 2020-12-17 18:52:51 (125.128.***.***)
미 부정선거 밝히고 트럼프가 재선되서 반드시 415부정선거 밝히고 더불면죽인다와 국민의짐 다 제거해야되는데 지금 한국언론은 지금 완전 중국이야 ㅋㅋ 아주 왕이같은 놈한테도 무시받고 G20에서도 악수패싱당하고 정1슉이도 영부인들 모여서 사진찍을 때도 패싱당하고 무시받는데 왜 그렇게 듕귁을 좋아하는건지 시진핑핑이 똥X를 왜 그리 쳐빠는건지 ㅋㅋ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