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15일 오후 8시 3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쪽 52km 인근 해상에서 홍콩선적 3만t급 상선 A호와 중국어선 B호(이하 미상)가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중국 선원 2명이 해상으로 추락했으나 중국 선단선에 의해 바로 구조됐다고 해경은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경비함정 2척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경은 밝혔다.
목포해경은 상선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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