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돼지집, 브랜드 안정성 힘입어 매출 선전·신규 출점 이뤘다
하남돼지집, 브랜드 안정성 힘입어 매출 선전·신규 출점 이뤘다
  • Seo Hae
    Seo Hae
  • 승인 2020.12.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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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삼겹살 브랜드 하남돼지집이 전 세계 유례없는 코로나19 악조건 속에서도 브랜드 안정성에 힘입어 매출 선전, 신규 출점을 이뤄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남돼지집은 최근 인천송도센트럴파크점, 청주오창동점 등을 연달아 오픈했으며, 현재 광주초월점, 충주호암점 등의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제2차 유행이 시작된 8월 중순 이후 가맹 문의가 급격히 증가한 덕분이다.

코로나19로 외식 시장 전반에 그늘이 짙게 드리워진 상황에서 지속적인 가맹 문의와 신규 점포 개설은 이례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하남돼지집의 경우 창업비용은 9,100만 원대(실평수 30평 기준, 점포 임대비용 별도)로, 저렴한 초기 비용과 공격적인 출점에 치중한 소자본창업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브랜드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전시에 준하는 코로나 상황에서 하남돼지집이 발군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는 것은 브랜드 안정성에 힘입은 바 크다. 프리미엄 삼겹살을 내세운 브랜드가 퀄리티를 담보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현재 외식업계는 언택트와 수입 감소로 외식 횟수가 줄어든 만큼 퀄리티를 담보할 수 있는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지고, 이에 브랜드 간 매출 격차도 크게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양극화와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는 코로나 디바이드 현상이 탄탄한 인지도를 갖춘 하남돼지집에 유리한 형세를 만들어 주고 있는 것.

기존 가맹점들의 높은 운영 만족도도 지속적인 출점을 이끌어내는 견인차다. 2010년 론칭한 하남돼지집은 지난 10년간 오피스·주택가·유흥 등 다양한 상권에서 직영점을 운영하며 가맹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왔다. 맛과 서비스, 인력과 교육체계, 효율과 수익성 향상에 골몰하며 가맹점의 운영 만족도를 끌어 올리는데 주력해 왔다.

실제로 가맹점의 높은 운영 만족도는 최근 하남돼지집 본사가 전국 가맹점으로부터 수렴한 광고비 거출에 대한 여론 결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적재적소의 마케팅을 마중물 삼겠다는 취지로 전 가맹점에 광고비 거출 동의서를 배부한 결과 92.4%가 찬성 의견을 표명했다.

하남돼지집 가맹사업부 김동환 사업부장은 “위축된 소비 욕구가 검증된 브랜드, 심리적 만족감이 확실한 브랜드로 쏠리며 대다수 하남돼지집 매장들이 입점 상권에서 선두자리를 사수하고 있다”며 “브랜드 안정성에 힘입어 매출 선전 및 신규 출점을 이뤄내 코로나19 위기대응능력이 빛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두툼한 한돈 원료육으로 프리미엄 삼겹살 시장을 개척한 하남돼지집은 안정적인 아이템과 수익구조, 소비 트렌드에 맞는 홀+배달 형태의 복합매장 출점 가속화 등으로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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