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어느 해보다 추운 겨울인 요즘 (사)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전남지회(회장 김금주)가 2020 한마음대회에서 ‘나눔을 위한 고추장 만들기’를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부자가정 등 한부모 가정에게 전달해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
(사)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전남지회는 10일 화순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주)사평기정떡에서 직접 만든 고추장과 밑반찬 등을 전남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지역내 한부모 가정에 전달했다.
(사)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중앙회(회장 구경숙)는 매년 회원들의 결속과 역량 강화를 위한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정례행사로 고추장을 만들어 나누는 나눔 활동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10일 전달된 고추장은 지난 2일 농협중앙회의 후원과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2020 (사)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한마음대회’의 행사인 ‘세상에 하나뿐인 고추장’ 만들기를 진행한 결과물이다.
지난 2일 치러진 행사가 지난해와 다른 점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전남지회 임원진들만 참여해 실시간 발열 체크는 물론 환기와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는 점이다.
만들어진 고추장은 일정 숙성기간을 거쳐 별도로 마련한 밑반찬 등과 함께 10일 이웃에게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많은 인원이 함께하지 못해 몸은 배로 힘들었지만, 나눔을 멈추지 않고 진행할 수 있어서 보람 역시 두 배가 되었다”라고 함께 목소리를 높였다.
(사)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는 여성농업인 육성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구경숙 기정떡명인(화순)과 김영숙 전통식품명인(진도) 등 식품명인 8인을 비롯해 2백여 명이 활동 중에 있으며, 전남지회는 지난 2018년 출범, 사회 공헌 활동 등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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