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길 ㈜영상 부대표, ‘전기차 시장과 더불어 글로벌 뿌리산업 기업으로 발돋움한다’
조영길 ㈜영상 부대표, ‘전기차 시장과 더불어 글로벌 뿌리산업 기업으로 발돋움한다’
  • 정욱진
    정욱진
  • 승인 2020.12.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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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되는 공정 기술을 활용하는 분야다. 그러다 보니 과거 산업의 유물처럼 대하는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모터 부품 제조업체 영상은 전기차 시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이 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은 모터의 핵심이라고 불리는 모터 코아와 회전체 알루미늄 주조인 회전지, 스틸 및 알루미늄 모터 케이스인 모터 프레임을 제작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모터 부품을 자체 제작 및 자체 설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영상은 89년 창업 이후로 기술력 개발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연구인력이 전체 인력 중 20%에 달하는 만큼 꾸준한 특허 기술을 개발해내고 있다. 그만큼 모터 부품 분야에서는 기술력에서 뒤지지 않는 기업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조영길 영상 부대표는 “89년부터 모터 기술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제는 해외에서 저가로 우리나라 시장을 공략하려고 하는 만큼 위협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밝혔다.

물론 처음부터 이러한 성과를 올릴 수 있던 것은 아니다. 조 부대표는 89년 이전부터 모터코아 제조회사에서 일을 배웠다. 이후 첫 창업을 시작해 현재에 이르게 됐다. 99년 IMF 위기 때 연쇄 부도로 인한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겪었다.

(주)영상 조영길 부대표
(주)영상 조영길 부대표

하지만 보증보험 차입을 통한 과감한 설비 투자로 생산성을 높였다. 여기에 제품을 다양화하고 품질 향상으로 매출액 증대로 이어지게 했다. 결국 제품과 품질이라는 두 가지 뿌리가 오늘날의 영상을 만들게 했다는 게 조 부대표의 설명이다.

조 부대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면 충분히 솟아날 구멍이 있다”며 “현재 전기차 시장이 커짐에 따라 이에 따른 프리미엄 모터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을 기반으로 영상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확장할 계획을 하고 있다”며 “국내 모터 제조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생산원가를 낮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상은 프리미엄 모터를 비롯해 슈퍼 프리미엄 모터, 전기자동차 모터 등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앞으로 수준 높은 프리미엄 모터 개발로 모터 및 모터 부품 시장의 선두가 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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