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내년은 위험자산에 건설적인 해가 될 것이라며 주식 비중 확대 의견을 7일(현지시간) 제시했다고 미 CNBC 방송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블랙스톤의 글로벌투자 수석전략가인 마이크 파일은 '2021년 전망' 자료에서 "내년은 경제활동 측면에서 재시동을 위한 강력한 해가 될 것"이라며 "그러나 중앙은행 기준금리는 긴축적인 범위 내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은 위험 자산에 매우 건설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6~12개월 기준으로 미국과 신흥시장, 대부분의 아시아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다만 일본과 유럽 주식은 '비중 축소' 의견을 냈다.
또 글로벌 투자등급 채권과 미 국채에 대한 투자는 '비중축소'를, 다른 나라의 국채에 대해서는 '중립' 의견을 각각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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