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28차 당사국총회(COP28) 유치 추진전략 수립 용역 사전보고회 개최
고양시, 제28차 당사국총회(COP28) 유치 추진전략 수립 용역 사전보고회 개최
  • 고성철 기자
    고성철 기자
  • 승인 2020.12.0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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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8 유치 추진전략 용역 사전보고회 개최하고 있다(사진=고양시)
COP28 유치 추진전략 용역 사전보고회 개최하고 있다(사진=고양시)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4일 시청 열린회의실에서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재철 제1부시장, 이재혁 기후환경국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차 당사국총회 유치를 위한 전략수립 용역’ 사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의 탄소중립 대응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제28차 당사국총회 유치 추진 전략수립 용역’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맡아 내년도 2월 준공을 목표로 수행한다.

이날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김병삼 센터장이 관내 위치한 킨텍스 등 고양시 MICE산업과 인천국제공항 접근성 등 시의 인프라와 제도적 여건분석, 유치추진 경쟁도시 특징 및 준비사항 등을 보고했다.

보고회에는 고양시 공공개발 사업지구 내 탄소저감 정책, 고양하천 100리 숲길 조성사업, 기후위기 대응정책을 추진하는 관련 부서가 참여해 제28차 당사국총회 유치를 통한 고양시의 탄소저감 추진모델 적용과 추진전략 및 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탄소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도시가 탄소저감 해법을 내놓고 실천하는 것만이 기후위기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그동안 추진한 탄소저감 정책을 COP28 유치 추진전략에 담아 탄소저감 정책 모델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198개 회원국 총 2만여 명이 참가할 제28차 당사국 총회(COP28)는 대륙별 순회원칙에 따라 2023년 아시아·태평양권에서 개최된다.

2021년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 예정인 COP26에서 우리나라는 유치의사를 표명할 계획으로, 한국 개최 확정 시 COP28 유치 도시가 최종 결정된다. 현재 고양시를 포함해 제주도, 인천시, 여수시 등이 COP28 유치를 표명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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