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씨이오서밋(이사장 박봉규)이 주최하고, 더마블스가 주관하는 '씨아이콘(C°ICON) CEO과정 3기 12차 수업 겸 퓨처시티 토크쇼'가 지난 12월 1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파르나스에서 개최됐다.

'씨아이콘(C°ICON)' 커뮤니티의 아이엔비비(INBB)편은 ICT혁신 및 블록체인, 생명과학, 스마트시티 등을 배우는 과정으로, 이날은 특히 코로나 2단계 발효에 따라 수업장에 입장할 때부터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체크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명칭: 씨아이콘(C°ICON) 퓨처시티 토크쇼
○기조강연: 하태석 영국왕립건축사 겸 스케일아키텍처 대표
○주제 : 미래건축 레시피
○모더레이터 :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서밋 이사장

이날 강연은 박봉규 이사장이 모더레이터를 맡고, 영국왕립건축사로 잘 알려진 하태석 스케일아키텍처 대표를 초청해 '미래건축 레시피' 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봉규 이사장은 "오늘 초청한 하태석 스케일 대표는 4차산업혁명의 기술들을 건축과 도시에 적용해 온 대표적인 미래지향적 건축가다. 2017년엔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미래도시 단체인 '퓨쳐시티소사이어티'를 설립해 의장을 맡아오고 있으며, 인천광역시 서구의 총괄건축가로서 건축, 에코, 테크놀로지가 융합하는 스마트에코시티를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태석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및 영국 AA스쿨을 졸업한 영국왕립건축사다. 2005년부터 7년간 서울시 신청사를 설계한 아이아크의 공동대표를 역임했고, 건축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해 그 공로로 2006년에 신인건축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0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스마트폰과 알고리즘으로 실시간 도시 구축이 가능한 시민참여형 스마트시티의 선구적 작업을 발표했으며, 이후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키네틱, 미디어 등의 첨단 테크놀로지를 융합한 국립어린이과학관과 IM house를 발표하였다.

또한 그는 2012년 융합형 건축설계 회사인 '스케일 아키텍처엔테크놀로지'를 설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건축가 하태석 대표는 '미래건축 레시피' 기조강연에서 "미래도시는 계획주의에서 벗어나 자율성을 기반으로 상향식으로 계획함으로서 도시가 다양성과 함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능력을 가질 수 있다. 파라메트릭 모듈형 공동주택을 도입하면 주거의 수요 증가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도시가 변화에 급히 대처할 수 있는 가변적 설계로 적응가능한 회복 탄력적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참석자는 연사인 하태석 영국왕립건축사, 김호영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민세희 데이터과학자, 그리고 주최측인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서밋 이사장, 이만의 씨아이콘 공동창시자 등을 비롯한 강희갑 벨라비타 대표, 김기영 한컴GNA옥션 대표, 김낙회 (법)율촌 고문, 김화동 전 한국조폐공사 사장,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고문, 박래호 국방인공지능기술협회 회장, 박주억 더블업코퍼레이션 대표, 배기열 한국융합기술진흥원 원장, 손종현 전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 여봉례 한국원예디자인협회 이사장, 오영혜 한두미디어 대표, 이경옥 동구바이오제약 회장, 이연우 FTB그룹 회장, 이영옥 진주쉘 대표, 장준규 (예)육군참모총장, 정예원 사이버베인 코파운더, 조봉희 코리아씨이오서밋 대표, 조은경 다손 회장, 조현진 BRP 대표, 주영섭 고려대학교 특임교수 등 소수 정예의 CEO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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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