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 크면 수익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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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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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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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연금은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이 크고 가입 기간이 길수록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대우[006800]는 자산규모 10만원 이상의 개인형 연금 모든 계좌 약 32만4천건을 대상으로 2011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10년간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수익 구간에 있는 계좌의 연평균 수익률 4% 이상 비중은 연금저축 48.3%, 개인형 퇴직연금(IRP) 42.8%, 확정기여(DC)형 24.7% 순이었다.

연금저축이 펀드 중심의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되는 반면 DC와 IRP는 원리금 보장상품 비중이 커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았다고 미래에셋대우는 풀이했다.

또 가입 기간이 갈수록 성과가 좋았다. DC와 IRP의 10년 수익률은 각각 연 3.23%, 연 3.1%로 5년 수익률 연 2.24%, 연 1.93%를 웃돌았다.

연금 자산을 관리할 때 직원의 컨설팅을 받는 계좌도 수익률이 다소 높았다.

5년 이상 거래하면서 1천만원 이상 적립한 수익 구간 계좌 중 연평균 수익률 4% 이상 비율은 관리자가 있는 계좌가 38.1%, 고객 스스로 운용하는 계좌가 29.7%였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미래에셋대우 개인형 연금의 1년 공시수익률은 DC 연 4.80%, IRP 연 4.04%다. 이는 전체 43개 사업자 중 1위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기영 미래에셋대우 연금솔루션본부장은 "연금 수익률은 고객 노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실적배당형 상품을 활용한 글로벌 분산 투자를 통해 연금 수익률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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