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광진구 구의역 일대 도시재생에 5G를 기반으로 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접목해 관련 창업을 유도하겠다고 2일 밝혔다.
구의역 일대는 서울동부지법과 서울동부지검이 송파구 문정동으로 이전한 뒤 주변 상권이 침체해 지난해 11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됐다.
시는 구의역 일대에 AR·VR 콘텐츠 제작, 편집, 체험, 촬영 등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초실감 제작 플랫폼' 시설을 만들고, 디지털 분야 스타트업, 창업자, 유튜버 등이 이용하면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지하철 역사에는 AR 체험 공간을 설치하고 구의역 일대 음식문화거리 '미가로'에는 AR 기반 골목상권 안내 시스템을 구축한다.
KT는 첨단사업 기술 지원 등으로 이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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