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플랫폼 ‘노스탁’ 론칭.. “장기 재고 산업용 필름을 손쉽게 거래”
온라인 플랫폼 ‘노스탁’ 론칭.. “장기 재고 산업용 필름을 손쉽게 거래”
  • 최민지
    최민지
  • 승인 2020.12.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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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필름 판매 수요 부응하는 플랫폼으로의 발전 기대

㈜유원인더스트리가 장기 재고 처리 플랫폼 '노스탁(NoStock)'을 론칭했다. 노스탁은 “No(노)+Stock(재고)”의 합성어로, 창고에 쌓인 장기 재고 산업용 필름에 대해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항균 필름의 수요가 급증하고 마스크 포장지의 매출도 상승하면서 산업용 필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반해 산업용 필름은 샘플 작업 및 작업 도중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부적합 등의 사유로 온전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또한 생산 후 약간의 품질 미달로 사용하지 못하는 필름의 양도 상당해 창고에 장기 보관 중인 산업용 필름이 쌓이는 업체들도 많다.

또한 샘플 작업에 필요한 필름을 제값에 구매하고, 샘플 작업 후 남은 상당수의 필름이 창고에 장기 보관되는 등 재고 금액과 창고 공간 부족의 부담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현재는 필름 구매를 위해 필름메이커의 대리점을 이용하거나 서로 아는 업체들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유원인더스트리 역시 산업용 필름을 사용해 특수코딩 및 인쇄 등 외주 임가공을 전문으로 하면서, 거래업체들이 필름 구매 후 제때 사용하지 못해 반품 또는 재판매할 곳을 찾지 못한 채 장기 보관하는 고충에 공감하여 '노스탁'을 론칭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노스탁은 장기 재고 산업용 필름을 정상가보다 저렴하게 거래해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블라인드 서비스를 통해 기업 정보의 노출 걱정을 덜고, 온라인 플랫폼 거래를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를 쉽고 빠르게 매칭해 간편한 거래를 돕는다.

또한 자원 낭비를 방지해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며, 판매자의 장기 재고 보관 및 폐기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구매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유원인더스트리의 노스탁(NoStock)은 필름 업종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향후 노스탁이 활성화된다면 각종 필름 생산 업체에서도 처리하기 어려운 B급 필름까지 활발하게 거래될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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