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野, 막말 릴레이 멈추길...사회적 거리두기부터 협조 당부"
민주당 "野, 막말 릴레이 멈추길...사회적 거리두기부터 협조 당부"
  • 최병찬 기자
    최병찬 기자
  • 승인 2020.11.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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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

[최병찬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8일, 국민의힘을 향해 "막말 릴레이를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부터 협조해주길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주호영 원내대표의 ‘광인’과 ‘고삐 풀린 미친 말’에 이어 오늘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TV 속 모습이 역겹다’까지 추미애 장관을 향한 국민의힘 지도부의 막말이 화수분처럼 쏟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강 대변인은 "이 정도면 1인 시위를 릴레이로 하겠다는 것인지, 인격모독 막말을 릴레이로 하겠다는 것인지 모를 지경이라면서 ‘검찰의힘’을 잇는 ‘막말의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제는 “정부의 방역대책 시행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논평을 내더니, 오늘은 지도부가 번지수 잘못 찾은 1인 시위를 격려하는데 나섰다면서 엄중한 코로나 확산세를 진심으로 걱정하신다면, '일단 집으로 돌아가라'라고 만류를 하심이 옳다"고 지적했다.

또, "온 국민이 일상과 생업을 포기하는 각오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방역보다 정쟁이 우선이고, 국민 건강과 안전보다 검찰 비호가 먼저이냐"고 반문했다. 

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의 연이은 ‘막말 대잔치’를 TV 속에서 보시는 것이 국민 여러분께는 더 역겨울 것이라면서 사람 된 도리로 최소한의 인격과 품격을 지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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