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부드러운 천과 칫솔질로 세척가능하나 유기질 보석은 반드시 구매처에 의뢰하도록”
“대부분 부드러운 천과 칫솔질로 세척가능하나 유기질 보석은 반드시 구매처에 의뢰하도록”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0.11.2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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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웨딩귀금속 전문 수진주얼리, 오래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 보관 필수
[자료사진 : 대구 교동귀금속거리 대구예물귀금속 전문 수진주얼리 (상) 금반지 세척, (하) 진주반지 세척]
[자료사진 : 대구 교동귀금속거리 대구예물귀금속 전문 수진주얼리 (상) 금반지 세척, (하) 진주반지 세척]

쥬얼리에 대한 가치는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는 것 외에 금전적 가치도 있어 귀금속으로 귀한 대접을 받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보관과 관리가 중요하다.

 

쥬얼리를 고를 때 여러 가지 면을 고려해서 골랐다면 일반 패션잡화와는 달리 관리보관에 신경을 써야 한다.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색상이 변하거나 스크래치가 가게 돼 오히려 착용하지 않은 것보다 못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귀한 제품인 만큼 보관과 관리가 잘 되면 오래도록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기에 쥬얼리 제품의 세심한 관리보관은 필수이다.

 

아름다움을 더 돋보이게 하는 쥬얼리 어떻게 관리하고 보관하면 좋은가?

 

대구 교동귀금속거리에서 대구 웨딩쥬얼리를 전문으로 하는 수진주얼리 박경수 대표는 일반 가정집에서 귀금속을 세척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일반 금제품은 쉽게 부드러운 안경 닦는 수건이나 칫솔질로 가능합니다. 그러나 반지 안 쪽의 홈이나 구멍에 끼어 있는 때는 가정에서 세척하기 어렵습니다. 구매한 거래처에서 진동세척기를 사용해야 세척이 가능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순금제품은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반짝이는 광이 줄어들고 스크래치가 난다. 따라서 운동을 하거나 일을 할 때는 가급적 빼 주는 게 좋고 외출 후에는 부드러운 천으로 한 번씩 닦아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매번 외출 후 닦기 어렵다면 주기적으로 관리 차원에서 세척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순금은 염산이나 사이다 같은 물질에 취약해서 순금 제품에 묻었을 때는 빨리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줘야 한다.

 

은제품은 공기와 만나면 산화가 일어나 검게 변하기도 해서 자주 관리를 해줘야 하는 제품이다. 은제품은 미지근한 물에 치약을 풀고 몇 분간 담근 다음 흔들어 헹궈주면 은의 본래 색을 되찾을 수 있다. 그러나 강한 칫솔이나 천으로 닦는 것은 스크래치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쥬얼리 관리에 있어서 어려운 것은 유기질 보석류이다. 유기질 보석류라 함은 진주, 호박, 산호와 같은 귀금속을 의미하며 이들은 충격, , 향수, 땀 등에 매우 약하다.

 

진주는 유기질 보석으로 화장품이 묻지 않도록 화장이 끝난 후 착용하는 것이 좋고 습기에 약하므로 착용 후에는 반드시 부드러운 면으로 물기나 땀 등을 제거해줘야 한다. 특히 진주는 수돗물에 들어있는 소독제가 산성이기 때문에 수돗물로 세척하면 절대 안 되며 충격에도 약하기 때문에 초음파 세척 역시 안 된다.

 

대구귀금속 전문 수진주얼리 박 대표는 유기질 보석이나 스톤이 큰 제품은 온도차가 심하면 크랙이 가기 때문에 스톤을 식혀서 다시 세척을 해야 합니다. 유기질 보석은 세제를 사용하면 표면이 망가질 수 있어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 줘야 하며 사우나나 운동 후 땀이 묻었을 경우에도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 줘야 합니다. 진주나 호박 같은 제품은 탈석을 하고 세척을 해서 다시 세팅을 하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 세척하기 어렵습니다. 따라며 구매처에 문의해서 세척할 것을 권장합니다라고 전했다.

 

루비와 사파이어는 초음파와 증기세척이 가능하며 집에서 세척할 때에는 미지근한 비눗물을 이용해 세척한 후에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다이아몬드는 워낙에 강도가 높은 보석으로 스크래치에는 강하나 충격을 주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같은 다이아몬드 제품끼리 보관하지 않고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다이아몬드는 초음파세척과 증기세척 모두 가능하며 간단히 가정에서는 미지근한 비눗물에 세척할 수도 있다. 특히 다이아몬드는 친유성이 있어 땀이나 화장품의 기름기 성분이 다이아몬드에 흡수 되 굳으면 다이아몬드의 생명인 광채가 줄어들고 색이 변할 수도 있어 이 경우 따뜻한 비눗물과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 살살 닦아주면 된다.

 

한편 대구 교동 금은방 중에서 대구예물 전문인 박 대표는 연말을 앞두고 특히 20대를 중심으로 커플링을 맞추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남성의 경우 관리보관이 허술할 수 있으니 여성분이 관리하실 때 한번 씩 같이 해주시면 오래오래 새것처럼 착용이 가능하니 함께 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쥬얼리의 보관과 관리는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다. 지금 보석함에 넣어 둔 쥬얼리 제품들을 한번 꺼내 보자. 자주 세척을 하지 못해 색이 변한 제품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세척이 가능하니 시도해 보자. 세척에 관심을 갖고 관리를 한다면 보석의 아름답고 영롱한 빛이 오래도록 유지되며 가치를 더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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