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광양 구봉산에 2천억 규모 관광단지 조성 추진
[지역경제] 광양 구봉산에 2천억 규모 관광단지 조성 추진
  • 김태호
    김태호
  • 승인 2020.11.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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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6일 의료·전기·농업·해운물류 등 관련 10개 기업과 총 3천127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협약은 각 기업에서 투자협약서에 서명하는 서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협약 기업 중 5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기업은 6곳으로 이중 나주혁신산단에 3개 기업이 157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에는 약 2천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자돼 지역 최초 골프장(27홀) 조성과 고급 숙박시설, 대규모 체류형 종합 레저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또 지엠케이㈜는 20억원을 투자해 국내 및 수출용 혈액 순환기·수액 세트 등 의료기기를 생산한다.

고압 케이블 제조업체인 ㈜유성하이텍은 증가하는 납품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공장 옆에 45억원의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경기 김포에 본사를 둔 쌍용전기㈜는 전남의 에너지산업 기반을 활용하기 위해 92억원을 들여 변압기 등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순천 해룡산단에 20억원을 투자할 ㈜시호는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원격 자동 유지관리 설비 제조공장을 갖춘다.

농식품과 한약재 추출액으로 각종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초록앤푸드는 국내외 주문 물량을 제때 공급하기 위해 구례에서 장흥 바이오 산단으로 확대 이전한다.

또 광양항 서측 배후단지에 둥지를 틀게 될 태웅글로벌㈜·㈜더원로지스·㈜세양GLC 등 3개 기업은 컨테이너 수리 제조와 양질의 국제 물류 관련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배택휴 전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협약기업의 빠른 투자실현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투자 동향에 예의주시하면서 첨단기업 유치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민선 7기 이후 643개 기업과 18조4천324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월말 기준 211개 기업과 4조5천억원의 협약 체결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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