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일 기자]오늘 0시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되면서 식당 등 이용시설 제한이 이뤄진다.
방역당국은 오늘 0시를 기해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에 나섰다.
2단계가 적용되는 오늘부터는 식당 매장에선 저녁 9시까지만 식사를 할 수 있고, 이후로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또, 노래 연습장과 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 체육시설도 밤 9시 이후엔 문을 닫아야 하고, 카페에서는 매장 내 취식이 전면 금지된다.
아울러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참석 인원이 100명 미만으로 제한되고, 종교활동은 좌석 수의 30%로 인원이 제한된다.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는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계속되고, 방역 당국은 추후 감염 확산 상황을 보고 단계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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