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진행
"안산도시공사"는 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직무 정지 처분중 인, 양근서 사장에 대해 해임 건의안을 가결 했다.
"안산시"는 "안산도시공사"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하여 감사결과 양근서 사장에 대해 지난2일 직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양사장은 2일 직무정지 이후, 이에 반발하여 중앙부처에 유권 해석과 이의 제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안산시 산하기관이 안산시를 상대로 대립 각을 세우는 것은 볼성 사나운 일 이라며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렸다.
양사장 본인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민선7기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도의원 경선에 낙마하여, 좌절하고 있을 때 현) 안산시장인 윤화섭 시장이 직접 자신의 집으로 찿아와 윤시장의 선거 캠프의 대변인을 제안하여, 선거 캠프 대변인으로 합류 하였다"고 하였다.
지난 지방 선거는 널리 알려진 것 처럼 경선이 본선 이랄 만큼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윤화섭 당시 후보는 현직 제종길 시장을 거뜬히 따 돌리고 안산시장에 당선 되었다.
이후 양사장은 시장직 인수위 대변인을 거쳐, 안산시 산하기관중 최고의 요직인 안산도시공사의 사장으로 취임하며, 윤화섭 안산시장의 전폭적인 지지을 받았다. 양사장은 도의원 경선에서 떨어졌지만, 전화위복이 된 것 이다.
그러나 양사장은 안산도시공사 사장 취임 후, 와~스타디움 대관과 관련 특정종교의 사용승인이 안산시장과 도시공사 사장간의 이견으로 갈등의 씨앗이 되었다. 양사장 재임동안 안산시와 안산도시공사 간의 협력이 원활 하지 못했던 것으로 감지 되어 왔었다.
안산시의 출자기관인 안산도시공사가 안산시에 협력하여 안산시 발전을 도모해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안산시가 감사결과 양사장의 직무정지 처분을 내리고, 이어 임시 이사회에서 해임 건의안이 가결 되었지만, 양사장이 반발하며, 그 결과는 씁쓸하게 막을 내릴 전망이다.
이번 안산도시공사 임시 이사회의의 양근서 사장 해임 건의안 가결은 안산시의 최종 처리로 확정된다.
경기= 김익주 기자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