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향한 국내 언론사의 집단발광, "부정선거 감추기?"
트럼프 향한 국내 언론사의 집단발광, "부정선거 감추기?"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0.11.09 15:53
  • 댓글 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이 대선 부정선거 논란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국내 언론의 편향된 움직임이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현재, 국내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트럼프에 대한 인신공격성 기사를 내놓고 있다. 

트럼프가 이번 대선이 부정선거라면서 결과에 승복을 하지 않고 있다는 비난성 기사가 대부분으로, 심지어는 트럼프와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와 사위 등과의 관계도 틀어지고 있다는 내용도 대서특필되고 있다.  

문제는 이 기사들이 사실 무근이라는 것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위터를 통해 부정선거를 끝까지 밝혀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적극적으로 트럼프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대한민국 언론사들이 공정한 보도와는 거리가 멀어졌으며, 미국의 주요 언론사와 마찬가지로 사주의 이익과 정치적 성향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언론이 미국의 CNN 처럼 좌경화 되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9일 오전 트럼프를 집중포화하고 있는 국내 언론 : 제목들이 자극적이고 인신공격형인 경우도 많다. 

연합뉴스 멜라니아, 트럼프 패배승복 설득 총대 메나(종합)

한겨레 “멜라니아, 트럼프에 승복 권유”…트럼프는 또 골프장

경향신문 멜라니아, 쿠슈너, 부시까지…‘트럼프 대선 승복’ 촉구

헤럴드경제 멜라니아도 돌아섰다…트럼프 패배승복 설득 나서나

아시아경제 트럼프 측근들 "승복할 때 왔다"…기류 변화 감지돼

중앙일보  트럼프 백악관 버티기땐 "침입자처럼 경호원에 끌려나간다" , 트럼프 퇴임후 감방행 피할 딜 노린다

세계일보  부정선거 부르짖는 트럼프, 무자비한 레임덕 될까

MBC  트럼프 조카 메리"트럼프 승복대신 복수할 것" , 불복 트럼프에 승복 설득도..강경화 방미    (이상 국내 언론사 기사 제목 발췌)

위 기사들은 하나같이 CNN을 베꼈거나 추측성 기사가 대부분이다. 

언론사에서 갑자기 트럼프의 가정사에 대해 가십성 기사가 쏟아져 나오자 기사의 댓글에서는 "언론사들이 미친 것 같다." "대한민국 언론사의 현주소는 쓰레기다." 등 언론사를 싸잡아 비난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멜라니아는 트위터를 통해 "The American people deserve fair elections. Every legal-not illegal-vote should be counted. we must protect our democracy with complete transparency."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우리말로 번역을 해 보면, "미국인들은 공정한 선거를 받아들여야 한다.불법적인 표를 제외한 합법적인 모든 표만 계산해야된다.우리는 우리의 민주주의를 완전한 투명성내에서 보호해야만 한다." 정도가 될 것이다.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서 집회를 하고 있는 미국 시민들

일부에서는 "4.15총선 부정선거의혹을 철저하게 외면했던 국내 주요 언론들이, 결국 미국에서도 부정선거가 터져나오자 화들짝 놀라, 혹시라도 트럼프가 부정선거를 밝혀낼까 노심초사 발광을 하고 있는 것" 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미국 내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폭스뉴스에서는 선거 전문가를 출연시켜 부정선거의 의혹을 계속 보도하면서, 펜실베니아와 미시건, 네바다와 아리조나 등에서 부정선거 증거들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우편투표를 통한 부정선거를 조롱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미국 시민들

KBS에서 20년 이상 기자생활을 했던 A씨는 "우리나라 언론이 이렇게 일사분란하게 한쪽으로 편향될 줄은 몰랐다." 라면서 "어차피 유튜브와 독립언론들이 발전하면서 정체성이 모호하고 정부와 빅테크의 눈치나 보는 언론사들은 대거 문을 닫게 되는 것이 순리" 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들은 트럼프 관련 기사의 댓글을 통해 대한민국 언론사의 추락이 너무 비참하고 충격적이라고 안타까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많이 본 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9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황재연 2020-11-09 16:46:47 (211.208.***.***)
좋은 기사 입니다. 혹시 미국 대선의 부정선거,선거조작 관련 정보,실시간 소식들을 좀 더 상세하게 다뤄주실 수 있으신가요?? 현 대한민국의 언론들 대부분은 모두 특정 정치 성향을 띄고 있어서 객관적인 정보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김소영 2020-11-09 18:17:18 (221.150.***.***)
법으로 정해진 6개월을 무시한 대법원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안 하면서 미국 부정선거 없다고 한목소리로 말하는 국내언론사는 집단발광이란 표현이 딱 적확합니다. 파이넨스투데이 포함 몇 군데 빼고는 전부 매국노 기래기집단입니다.
koreafirst 2020-11-09 17:49:14 (198.147.***.***)
파이낸스 투데이 없었으면 국민들 집단으로 암 유발 되었을 듯요...한국의 암 예방 백신 같은 뉴스 ...조중동, 한경오 기존 언론들 거짓의 늪에 빠져 집단 폐간, 멸망할 때 혼자 살아 남으셔야 하니 미리미리 준비하세요..지금 oann, newsmax 같은 곳 시청자 구독자 폭발중이랍니다...끝까지 좋은 기사 부탁드립니다. It ain't the end...!
중앙선거조작위원회 2020-11-09 20:19:46 (163.152.***.***)
한•미 쌍둥이 개표조작 부정선거!
문제가 닮은꼴이면 해결책도 닮았을 것!

대한민국 시민수사대가 밝혀낸 부정선거 진상이
미국에서 대선 개표조작을 밝히는데 진가를 발휘하는지 지켜볼 일!

디지털 파시즘의 중국 공산당 마수가 미국까지 뻗침.
부정선거는 끝까지 파헤쳐야!

한미는 부정선거만 닮은 게 아니라
태극전사와 성조기전사도 닮은 듯!
한 번 모입시다, 범지구적으로다가.
장민수 2020-11-12 10:26:44 (180.134.***.***)
우리나라에 전부 사기꾼 수준의 방송사와 언론사들 그리고 기자들만 있는줄 알았는데 이런 기자 이런 언론사가 있다는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는 애국국민 이라면 이렇게 용감한 결심을 해준 인세영 기자와 파이낸스 투데이를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또한 구독도 많이 하게끔 주위에 널리널리 전파합시다!! 인세영 기자의 큰 용기에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진정한 애국자 이시네요.정말 감사합니다 ^^
김유리 2020-11-10 02:21:16 (221.165.***.***)
트럼프는 선거 6개월전 부터 계속 부정선거 예측하고 언급했었지 ㅋㅋㅋㅋ 우리나라는 호구같이 당했지만 미국은 호락호락 하지않을꺼다 중궈놈들아
그레이트하루 2020-11-12 03:19:06 (223.39.***.***)
정말 최고의 사실적 팩트기사다.
오재원 2020-11-12 03:57:34 (219.78.***.***)
한국에도 이런 언론이 있긴 있구나 ㅎㅎㅎ
이성재 2020-11-12 02:37:41 (211.202.***.***)
진실을 알려주시는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415 부정선거 재검표는 국제조사단에게!!!
와와 2020-11-12 04:44:43 (125.179.***.***)
추천으로 들어와 봤습니다 ...
이런 분이 계시다니 참 기자를 보게되네요...가뭄의 콩난듯 너무 감사하네요 ! ...
진짜 기사에 목마릅니다 다들 중국 돈 받아서 생계 꾸리는 건 이해가는데 다른 직업 추천합니다 기자라면 ㅠㅠ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