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아파트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됐다.
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1월 1주(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37% 상승했다.
부산은 지난주에도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0.30%를 기록했다.
부산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지난 6월 15일 이후 계속돼 21주 연속 지속됐다.
지역별로는 해운대구(0.84%), 수영구(0.61%), 연제구(0.59%), 남구(0.52%), 동래구(0.50%) 등지에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해운대구는 우동·반여·재송동 위주로 올랐다.
남구 대연동 신축 아파트와 재개발 사업 기대감이 있는 동래구 온천동, 사상~해운대 지하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되는 부산진구 개금·당감동 대단지에서 가격이 뛰어올랐다.
부산 전셋값도 이번 주 0.25%로 올랐다.
연제구가 0.51%로 가장 많이 올랐고 해운대구(0.45%), 수영구(0.37%), 남구(0.35%)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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