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명 기자]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일 "좋은 일자리가 탈북민 정착의 핵심"이라고 발언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특별전시회 축사를 통해 "전시된 물건들이 만들어지고 소비되는 전 과정은 탈북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라면서 "하나원에서 직업교육관을 개관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탈북민의 취업과 창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취업 장려금도 현실화해 대상자별로 50만 원씩 더 지원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안을 증액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탈북민이 사업주로 있거나 탈북민을 고용하고 있는 20개 업체의 상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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