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보이스피싱 등 송금사기 피해를 막는 '사이렌'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 더치트에 등록된 계좌와 연락처 이력, 토스 이상거래 탐지 기능을 통해 사기의심거래 여부를 파악한다.
토스의 간편송금 화면에서 이체 금액과 받는 사람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수신자 계좌 혹은 연락처가 사기 의심 거래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한다.
두 달 동안 시범 운영을 해보니 사기 의심계좌와 연락처 10만건 이상을 탐지했다고 토스 측은 전했다.
이승건 대표는 "전 국민이 안심하고 토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협업 대상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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