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노출 모니터링 전문 탑로직 ‘디지털장의사’ 눈길
개인정보 노출 모니터링 전문 탑로직 ‘디지털장의사’ 눈길
  • 정명선
    정명선
  • 승인 2020.10.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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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인정보 노출이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음식점이나 카페 등 실내장소를 들어갈 때는 의무적으로 이름, 핸드폰번호, 집주소 등을 적어 방문기록을 남겨야 한다. 그러다 보니 방문자 명단 한 페이지에도 수십명의 개인정보가 담기는데,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만큼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실제 한 식당에서 고객들의 명부를 몰래 사진찰영하다 직원에게 걸려 경찰조사를 받은 남성의 사례도 있다. 남성의 휴대폰 속에는 해당 식당 외에도 수많은 곳의 방문자 명단 도촬 사진이 담겨 있어 큰 충격을 안겨다 주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의 불만이 점점 커지면서 요즘에는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를 사용하는 추세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한 QR코드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 취약계층은 여전히 직접 명단에 자신의 개인정보를 남겨야 하는 상황이다.

만약 명부에 적힌 개인정보를 누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넘어 인터넷에 올린다면 어떻게 될까. 이름, 성별, 나이, 주민등록번호, 주소와 같이 개인과 관련한 정보가 인터넷에 유포되기 시작하면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 형식에 상관없이 삽시간에 퍼지게 된다.

유출된 개인정보를 가지고 해킹을 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다. SNS를 비롯해 개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계정이 해킹되면 사생활과 관련된 모든 정보와 게시글이 인터넷에 퍼질 수 있고, 악의적으로 재가공되는 2차 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개인정보 노출 모니터링 전문 ㈜탑로직 '디지털장의사'가 눈길을 끈다. 디지털장의사는 인터넷에 유출된 개인정보부터 글, 사진, 동영상 등의 게시글에 대한 삭제 의뢰를 받아 합법적인 방법을 통해 삭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의뢰인과 충분한 상담을 한 후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삭제해야 할 신상정보 및 게시글에 대한 내용을 철저히 조사하고, 꼼꼼하고 신속하게 삭제 작업을 진행한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막는 것뿐 아니라 인터넷 게시글 및 동영상, 악플 삭제, 기업 및 개인 평판관리 등 피해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나아가 건전한 인터넷 문화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탑로직 디지털장의사 박용선 대표에 의하면, 확산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스스로 찾아 나서며 삭제를 진행하려는 이들도 종종 있다. 하지만 광범위한 인터넷망에서 개인 사생활에 대한 정보가 어디서부터 얼마나 유포됐는지를 알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해서 가만히 방치해둬서도 안된다. 국내 사이트를 넘어 해외사이트까지 퍼져 나갈 수 있는데, 이런 경우 개인의 힘만으로 일일이 찾을 수도 없다. 특히 해외사이트까지 번져나간 개인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선 해외 IP로 접속해 모니터링을 해야 국내 차단된 채널까지 파악할 수 있기에, 디지털장의사에게 정식 의뢰하여 삭제하는 것이 현명하다 볼 수 있다.

㈜탑로직 박용선 대표는 “한번 등록된 인터넷 게시글은 존속기간 없이 삭제하지 않는 한 사이버상에서 영원히 존재한다”며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 등을 공개된 장소에 두거나 문서파일을 PC방 등 개방 환경에서 사용할 경우 해당 파일을 폐기 및 삭제 처리해야 하며 암호화 기능을 설정해 저장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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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열 2020-11-07 07:26:59 (121.173.***.***)
아하, 유익한 정보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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