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수요 풍부한 지식산업센터 대전 가온비즈타워 주목
입주수요 풍부한 지식산업센터 대전 가온비즈타워 주목
  • 최민철
    최민철
  • 승인 2020.10.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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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비즈니스 인프라로 낙후된 저층 공장 밀집지역과 차별화

정부의 부동산 투자 규제로 인해 주택 시장이 얼어붙고 있지만 이와 반대로 지식산업센터는 공급 장려 혜택을 받으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입주기업에게 재산세, 취득세를 감면해주고 높은 대출 비율을 통해 적은 자본으로도 사옥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직장인들의 내 집 마련 열풍처럼 기업들도 앞다퉈 사옥 마련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지식산업센터도 엄연히 부동산 자산인 만큼 옥석 가리기는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지식산업센터의 가장 중요한 성공의 키워드로 '입주 수요'를 꼽는다. 주변에 기업체나 종사자 수가 많아 입주 수요가 풍부한 곳이 좋다. 대전산업단지가 대표적이다. 대전 산업단지는 대전 지역의 최대 산업단지로 수많은 공장과 오피스가 밀집해 업종 간 네트워크 구축과 연계 비즈니스를 통한 시너지를 내기에 수월하며 최근에는 재개발 및 재생사업 선정으로 재개발 프리미엄까지 갖추고 있어 대전 지역 부동산 업계에 가장 뜨거운 입지라고 할 수 있다.

대전 대덕구 대화동 290-19 부지에 건립 예정인 가온비즈타워는 대전 산업단지에서 가장 좋은 입지를 선점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대지면적 10,609.00㎡(3,209.22평), 연면적 69,597.06㎡(21,053.11평)에 이르는 대전 산업단지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21년 완공 예정인 한샘대교가 준공되면 대전의 강남으로 불리는 서구 둔산동과 대전 산업단지가 정체가 심한 도로를 우회하지 않고 다이렉트로 연결되어 통행 시간도 비약적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한샘대교는 왕복 4차로의 교량을 420m, 폭 23~32m 규모로 건설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 446억 원이 투자된다. 대전 산업단지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혔던 도심 접근성이 완전히 해소되면서 대전 산업단지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대전에도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있었지만 대전 지역 기업들의 호응이 적었던 이유는 특화 설계가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지식산업센터의 최대 강점인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없거나 미흡했던 것이다. 하지만 가온비즈타워는 기존의 대전 지식산업센터들과는 달리, 2.5t 트럭이 호실 바로 앞에서 물류 상하역이 가능하고, 건물 진입층 공동 하역장에는 40ft 컨테이너까지 접안이 가능한 특화 설계를 선보였다.

부동산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으로 이주하고 싶어도 마땅한 대안이 없어 열악한 환경을 감수해 온 대전 지역 기업들의 대기수요로 인해 가온비즈타워의 입주경쟁은 앞으로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온비즈타워는 대전광역시 대전시 대덕구 한밭대로 1041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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