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사망 59명에도 접종 강행, "文정부 방역정치 선 넘어"
백신 사망 59명에도 접종 강행, "文정부 방역정치 선 넘어"
  • 인세영 기자
    인세영 기자
  • 승인 2020.10.27 17: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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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에 백신 주사를 맞고 사망한 사람의 숫자가 59명에 달하면서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감이 바닥을 치고 있다.

방역당국이 '백신 안전성' 논란과 관련, 사망 사례와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없다며 '접종을 중단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재차 밝혔기 때문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안전성 우려와 이상반응 등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설명했다. 

오늘 브리핑은 이례적으로 브리핑 마무리 발언을 5분 넘게 진행했으나 결국 결론은 독감 백신을 계속 접종하라는 권고였다.

정 청장은 "접종 초기에 백신 유통 문제와 백색입자 백신 등으로 백신에 대한 신뢰를 드리지 못한 것에 원인이 있다, 방역 당국자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면서도 "피해조사반의 전문가 검토에 따르면 백신과의 인과성은 매우 낮으며, 백신접종을 중단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10월 26일 0시 기준 약 1468만 건의 예방접종이 이뤄졌으며 이중 무료 예방접종은 968만 건이다. 
이상반응이 총 1231건이 신고되었으며, 사망 59건 중 46건에 대해 인과성이 낮다고 판단했고, 조사 중인 13건을 포함하여 추가로 신고되는 사례들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피해조사반 회의를 개최하여 인과성을 판단하기로 했다.

결국 사례별로 기초 조사 및 역학조사·부검결과 등을 검토한 결과 ▲ 사망사례에서 백신의 이상반응으로 추정되는 소견이 없음 ▲ 기저질환 악화로 인한 사망가능성이 높음 ▲ 부검 결과 명백한 다른 사인 있음 등 모두 백신과 사망과는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다는 해명이다. 

시민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썰렁하다. 

댓글의 90%가 정부의 방역을 믿을 수 없으며, 더구나 사망자가 이렇게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접종을 왜 강행하는지 이해할수 없다는 글이 대부분이었다. 

이제 더 이상 관계당국을 신뢰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이쯤되면 코로나 백신이 나와도 맞으려고 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독감백신을 맞고 사망한 사례가 1500건이 나왔다고 하는데 사실이냐? " 라는 반응이 많았으며, "도대체 몇명이 죽어나가야 백신 접종을 중단 할 것이냐? " 라는 질문이 특히 많이 나왔다. 

한편 질병관치청은 코로나 확진자 숫자 발표에서도 헛점을 드러내고 있다. 

TV에 나와 확진자 숫자를 발표하면서 검사자 숫자를 함께 발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확진자 숫자가 많이 나온 날은 검사자 숫자가 많았고, 확진자 숫자가 적게 나온 날은 검사자 숫자가 적었다. 검사자와 확진자 숫자의 비율은 수개월째 거의 비슷했다. 

이는 그러므로 사람이 많이 모였다고 해서 확진이 많이 된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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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준 2021-03-14 00:04:50 (59.7.***.***)
코로나 끝내려면 백신 맞아야 된다고 하는 사람들 설득하기 힘드시죠?
저는 주변사람들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LH 사건 보듯이 땅투기에는 쥐도새도 모르게 참여해서 돈 벌려고 하는 애들이 왜 백신을 안맞으려고 하는지 모르겠네.. 아직 한사람도 안맞았잖아?
일단 국회의원 과반수가 백신 맞기 전까지 절대 맞지마~!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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