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옵티머스 수사…특검 43.6%, 공수처 38.9%"
"라임·옵티머스 수사…특검 43.6%, 공수처 38.9%"
  • 인세영 기자
    인세영 기자
  • 승인 2020.10.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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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는 믿을 수 없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다"

'라임·옵티머스 사건' 수사방안과 관련, 특검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선호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엇갈린다는 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특별검사를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이 43.6%, '공수처 출범을 서둘러야 한다'는 응답이 38.9%로 각각 집계됐다.

두 응답 간 격차는 4.7%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였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5.9%가 특검을,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68.4%가 공수처를 선호했다.

무당층에서는 특검이 43.4%, 공수처가 21.2%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35.3%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는 특검이 58.4%로 공수처(15.8%)를 압도했다. 30대에서는 특검 24.8%·공수처 58.5%, 40대는 특검 32.5%·공수처 57.8% 등으로 공수처 출범을 서둘러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50대는 특검 46.8%, 공수처 44.3%로 팽팽했다.

비록 이번 조사는 친정부 지지자들의 주장과 반대로 나왔으나, 온라인 상에서는 대부분 리얼미터의 조사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모습이다. 리얼미터 조사는 하나마나라는 인식이 이미 뿌리깊게 자리잡힌 것으로 보인다.   

현실에서의 체감과는 달리 대부분의 정치적 설문조사 결과가 정부의 입맛에 맛는 결과만 발표해 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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