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일 기자]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가족이 수감 중인 김 전 회장을 면회해 최근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변호인에게도 알리지 않고 예정된 재판에 불출석했다.
재판 하루 전인 22일 김 전 회장의 가족이 수감 중인 김 전 회장을 면회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김 전 회장의 누나는 두 차례 폭로로 최근 수사가 다시 시작되자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회 직후 김 전 회장은 재판에 불출석했는데, 가족들과의 면회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김 전 회장이 재판부에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엔 '극심한 정신적·심리적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김 전 회장이 언제까지 재판에 나오지 않을 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가 재판을 연기하면서 구인장을 발부했고, 불응해도 증인 신문을 진행할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김 전 회장 측은 가족들이 최근 크게 고통을 받고 있지만, 김 전 회장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최근 김 전 회장이 폭로한 전·현직 검찰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