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일본 정부에 "소재·부품·장비 수출규제 완화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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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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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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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한국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에 대한 일본의 규제를 완화해달라고 일본 정부에 요청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도미타 고지(富田浩司) 주한 일본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간담회에서 "한일 간 소부장 분업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면 양국 제조업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 규모는 136조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 부회장은 한일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도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

"한일관계 경색 해소를 위해 한일정상회담 개최가 필요하다"면서 "양국 정상이 만나는 것만으로 개선의 실마리를 마련될 수 있는만큼 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대사의 적극적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주재 한국기업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지원과 제3국 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지속적 노력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 부회장을 비롯해 효성[004800], 풍산[103140], 대한항공[003490], 롯데건설, 한화솔루션[009830],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국민은행, 법무법인 김앤장 등 일본 사업에 관심있는 기업 20곳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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