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양돈농장 ASF 정밀검사 시행…현재까지 모두 '음성'
접경지역 양돈농장 ASF 정밀검사 시행…현재까지 모두 '음성'
  • 김태호
    김태호
  • 승인 2020.10.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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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접경지역 양돈농장에 대한 ASF 정밀·임상검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중수본은 16∼26일 경기·강원 북부 및 인접 14개 시·군 양돈농장 395호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과의 역학관계가 확인된 농장 2호를 대상으로 '제2차 정밀·임상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중 지금까지 129호의 시료를 채취했고 결과가 나온 115호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활동도 계속 이뤄지고 있다.

최근 강원 인제와 양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야생멧돼지 폐사체 3마리가 잇따라 발견되자 중수본은 지난 17∼18일 강원 북부 6개 시·군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수색했다.

또 이중 양돈농가가 있는 강원 화천·철원과 경기 포천에는 전담 소독팀을 투입해 농가 인근 산악지대의 야생멧돼지 서식지 주변을 소독했다.

설악산 국립공원 지역에는 국립공원공단 내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울타리 경계부에 폭죽과 기피제를 설치해 멧돼지의 접근을 막고, 포획 틀을 활용한 사전포획과 울타리 점검·자체 수색을 주 4회 이상 시행한다.

김현수 중수본부장은 "접경지역은 물론 돼지 밀집 사육지역도 강도 높은 방역 조치로 추가 발생을 차단해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특별 방역 대책을 수립해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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