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日스가 측근 가와무라 면담…관계개선 논의 주목"
이낙연, "日스가 측근 가와무라 면담…관계개선 논의 주목"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0.10.18 2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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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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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기자]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8일 오후 국회에서 일한의원연맹의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간사장과 비공개 면담을 갖는다.

면담에서는 징용 피해자 소송 문제 등으로 경직된 양국 관계를 개선할 방안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 협력,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지지 요청 등에 대한 이야기도 오갈 것으로 관측된다.

자민당 중진 의원으로 관방장관 출신인 가와무라 간사장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의 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이번 면담은 17∼19일 사흘 일정으로 방한한 가와무라 간사장이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대표적인 지일파 정치인으로 국무총리 재임 중인 지난해 10월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 참석을 계기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와 회담을 하는 등 양국 관계에서 역할을 해왔다.

한편, 이 대표는 면담에 앞서 인천 연수구에 있는 셀트리온 2공장을 방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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