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겨난 위워크 창업자, 주택 관리 스타트업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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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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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에서 사실상 쫓겨난 이 회사 창업자 애덤 뉴먼이 주택 관리 스타트업 '알프레드 클럽'에 3천만달러(약 350억원)를 투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뉴먼의 개인 투자회사가 최근 알프레드 클럽의 총 4천200만달러 규모 투자 유치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벤처 캐피털인 스파크 캐피털,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부동산 업체인 그레이스타 등도 투자에 가담했다.

2014년 설립된 알프레드 클럽은 가입 계약을 맺은 주거용 건물 주민에게 청소, 세탁, 우편물 처리, 반려견 산책, 임대료 수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택 관리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인 마르셀라 사포네는 올해 뉴먼을 만났을 때 "변화가 느린 부동산 시장을 새롭게 바꾸려는 비전을 공유했다"며 알프레드 클럽은 공동체 형성을 위해 빵굽기 등 행사도 열고 있다고 소개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뉴먼이 과거 위워크에서 사무실 임차인의 공동체 공간을 강조한 점 등 유사점을 거론하면서 뉴먼이 부동산 시장에 복귀했다고 평가했다.

뉴먼은 지난해 위워크의 상장 실패후 최대 지분을 보유한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등의 압박이 거세지자 경영에서 손을 떼고 물러난 뒤 그동안 특별히 눈에 띄는 일 없이 조용히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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