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이북5도 무형문화재 한 눈에…'2020서울무형문화축제' 온라인에서 만나
서울시-이북5도 무형문화재 한 눈에…'2020서울무형문화축제' 온라인에서 만나
  • 박규진 기자
    박규진 기자
  • 승인 2020.10.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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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와 이북5도가 함께하는 풍성한 무형문화의 향연, 10월 16일(금)부터 <2020서울무형문화축제> 온라인 개최 
- 10월 17일 18시부터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특별 공연 “사람이 잇다. 문화가 있다” 온라인 중계, 
- 침체된 전통 공연예술의 활력을 위해 52개의 무형문화재 영상을 10일에 걸쳐 업로드

[박규진 기자]서울시는 오는 16일부터 서울-이북5도 무형문화재의 현재와 미래를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0서울무형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울특별시와 행정안전부 이북5도 위원회가 함께 주최하며 총 52개의 다채로운 문화재를 소개한다.

서울무형문화축제는 매년 남산골한옥마을과 남산국악당에서 시민들을 만나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보다 많은 국내외 사람들에게 다양한 문화재를 소개하기 위해 온라인 축제로 진행한다.

[출처=서울시 제공]
[출처=서울시 제공]

서울시에 따르면 음악, 공예, 음식 등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기능 20종목, 예능 12종목, 단체 4종목과 이북5도 무형문화재 16종목이 예방 수칙 하에 사전에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된 영상은 유튜브 채널 ‘2천년 역사도시 서울’에서 10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업로드 된다. 영상은 기존 문화재의 시연과 공연을 담은 영상을 넘어서, 눈 앞에서 만나는 듯한 2020년 현재의 문화재 모습을 담아내는 브이로그(v-log) 형태로 업로드된다.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온라인 축제 진행을 통해 침체된 전통 공연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7일 저녁 6시에는 서울무형문화축제 특별 공연이 서울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된다. “사람이 잇다, 문화가 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 공연은 국악인 김용우의 사회로 판소리(고법), 삼현육각, 김백봉부채춤, 놀량사거리 등 서울과 이북5도의 문화재 그리고 세계적인 아티스트 악단광칠이 만나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의 양반층에게 사랑받던 판소리와 판소리고법 공연에서는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인 이옥천 선생과 송원조 선생이 흥보가의 한 대목을 선보인다.      

뒤이어 평안남도 무형문화재인 김백봉부채춤과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인 살풀이춤이 우리춤의 아름다움을 뽐내게 된다. 여기에 서울-경기지방을 대표하는 기악인 삼현육각 연주가 깊어가는 가울밤의 정취를 더한다.  

사당패가 즐겨 불렀던 으뜸가는 옛노래인 ‘놀량사거리’공연이 흥을 돋우고  마지막은 서도민요를 기반으로 새로운 우리소리를 창작하여 공연하는 ‘악단광칠’이 장식한다. 

이밖에도 서울무형문화재 공식 블로그, 서울시 문화본부 SNS를 통해 서울-이북5도 무형문화재 사전 촬영의 뒷이야기를 공개하고, 영상 업로드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소식은 서울무형문화축제 홈페이지(http://www.seoulmaster.co.kr)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문의는 서울무형문화축제 사무국(02-2266-692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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