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은 결국 선택적 정치방역?" 시민들 불쾌감 역력 (포토 비교)
"K방역은 결국 선택적 정치방역?" 시민들 불쾌감 역력 (포토 비교)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0.10.11 18:32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엄한 경찰의 통제로 인적이 끊긴 광화문 거리 
같은 시각 소래포구에 수많은 시민들이 몰려있다.  

코로나 방역에 대한 정부의 이중 잣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 확진 우려를 명문으로 지난 9일 부터 시작된 연휴기간 동안 광화문 집회를 금지했다. 심지어 일반 시민의 통행도 경찰이 공권력을 동원하여 물리적으로 통제를 하면서 곳곳에서 일반 시민들과 경찰 간의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미로처럼 만들어진 경찰의 철벽 방어, 군사정권 시절을 방불케 한다.
같은 시각 2미터 거리유지를 아랑곳하지 않는 전통시장 및 음식점 

그러나 같은 시각 서울 대공원, 소래 포구 등에는 수백명, 수천명의 시민들이 운집해 휴일을 즐겼다. 이들 놀이공원과 유원지, 관광지 등에는 어떠한 경찰력의 제재도 없었다. 사람이 많다보니 2미터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신경을 쓰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경찰버스로 재인산정이 세워진 광화문 사거리 
마스크를 벗은 채 식사를 하고 있는 소래포구 횟집, 이날 수천명의 인파가 몰렸다.

그렇다면 정부는 왜 광화문 집회만1만 5천명의 경찰이 총동원되어 삼엄한 경비를 섰을까라는 의문이 남는다.

보수 중심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부가 뻔한 거짓말로 국민을 수 개월째 속이고 있는 것이 너무 불쾌하다." 라는 반응과 함께 "이제 이 정부는 코로나로 유지되고 있는 셈인데, 언제까지 코로나 방역을 정치에 써먹을 지 해도 너무한다." 라는 반응이 많다. 이는 코로나 관련 뉴스 댓글에도 대다수를 차지한다.

일부에서는 "최근 문재인 정권의 경찰력을 동원한 시민 통제가 지난 군사 정권 때 보다 더 심하다."라고 우려하고 있다. 심지어는 '헌법적 권리를 무시하고 형평성에도 어긋나는 무자비한 통제가 결국 정권이 무너지는 기폭제가 될 것' 이라는 악담도 나오고 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문영식 2020-10-12 13:52:03 (182.213.***.***)
기자양반 정치적 글에 내사진이 올라가는거 싫소 당장내리시요
누구허락받고 사진을찍고 게시를 한거야
문영식 2020-10-12 13:50:27 (182.213.***.***)
기자양반 정치적 글에 내사진이 올라가는거 싫소 당장내리시요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