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명인67호, 죽염홍된장 정승환 명인의 참 장맛을 찾아가다.
식품명인67호, 죽염홍된장 정승환 명인의 참 장맛을 찾아가다.
  • 김영균 기자
    김영균 기자
  • 승인 2020.10.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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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 전문채널 우리촌tv’10월의 인물들을 찾아 배우 안병경이 식품명인 67, 죽염홍된장 정승환 명인을 찾아 경남 하동 지리산 중턱까지 긴 여정에 올랐다.

 

특별히 20여 년 전 방송 리포터로 활동하던 시절 만나 깊은 우정을 나누었던 안병경 씨와 정승환 명인의 해후가 감명 깊게 그려지며, 긴 세월이 지나 오랜만에 만나도 깊고 구수한 된장의 진한 맛처럼 서로를 바라보는 애틋한 마음을 촬영 내내 훈훈하게 자아내었다.

 

정승환 명인과 배우 안병경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해발고도 600m의 공기를 자랑하는 천혜의 보고 지리산 그 곳에서도 선비들이 마음의 고량으로 삼았다는 경남 하동의 청학동 마을로 들어서는 길목에는 장독 행렬이 손님들을 반긴다.

정승환 명인은 대나무 생육 최적지인 하동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16살 때부터 부모님을 도우며 광주 정씨 집안 대대로 내려오던 죽염 홍 된장을 전수받았다.

전통 죽염숙성된 홍된장은 죽염을 이용한 된장에 콩 조청 물로 덧장 하여 오랜 기간 숙성을 통해 깊은 풍미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100년 이상 묵은 된장 항아리를 이용하여 30년 이상 숙성된 된장 맛을 전해 받고, 전해 가는 정승환 명인의 소설 같은 일과 삶의 이야기를 배우 안병경 씨가 전했다.

 

경남 하동 청학동에서 태어나 7세부터 25년간 서당에서 수학하고, 조부와 부모님으로부터 3대 이상 장 담그는 법을 전수 받아 1993년 청학동 제1호 식품기업 삼선죽염 식품을 창립하는 등 조선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된장 제조법이 기록된 서책까지 보유하며 살아 있는 죽염홍된장의 역사를 소개해 줄 정승환 명인의 참맛은 유튜브 채널 우리촌tv’에서 다시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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