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민 전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방역당국과 경찰의 개천절 서울 도심 집회 원천 봉쇄 조치를 비판했다.
민 전 의원은 “광화문에 열나고 아픈 사람 출입 체크는 안 했다. 경찰들끼리는 밀착해서 다녀도 되나? 코로나는 경찰은 비껴가나? 같은 편이냐”며 집회 봉쇄를 위해 경찰 병력이 대규모로 동원된 상황을 언급했다.
민 전 의원은 “오늘은 경찰들이 집회하는 날이었다고 한다. 경찰인 자기들을 자꾸 공안으로 만드는 데 반기를 든 경찰들이 광화문에서 침묵시위를 했다고 하더라”고 비꽜다.
또한 “사람이 좀 모였어야지 시위 때문에 코로나가 확 늘었다고 거짓말을 할 텐데 너무 철통같이 막아놔서 시위대는 한 줌에 불과했다”며 “코로나 환자가 늘었다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정은경 머리에 쥐난다”고 적었다.
이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질병관리청은 확진자 수를 가지고 정치 방역을 하고 있는 기관으로 조롱받고 있는 것을 십분 활용한 멘트라는 것이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은 지난 8.15 집회 당일부터 확진자가 늘었다고 발표하면서 광화문 집회에 나갔던 사람들이 코로나를 퍼뜨린 것 처럼 발표했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광화문 집회와 확진자 증가는 아무런 관련 증거를 찾을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특히 사랑제일교회 등 보수단체 들은 방역당국이 확진자 발표를 허위로 발표하여 코로나 감염 확산의 책임을 자신들에게 떠넘긴다고 주장하고 있다.
개천절 당일 경찰은 대규모 집회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서울 도심에 검문소 90개소를 설치하고 800여명의 병력을 동원했다. 오전 7시부터 한남대교 북단과 시청역 인근 등 주요 도로에 검문소를 배치해 통행하는 차량들을 대상으로 검문 검색을 진행했다.
한편 정은경 청장은 최근 관리 소홀로 인해 상온에 노출된 백신을 접종한 환자숫자가 0명이라고 발표했다가 다시 수천명이라고 말을 바꾸는 등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정부가 자화자찬 했던 K방역이 모두 사기였다" 라는 의심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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