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위덕대·부산여대 등 6개 대학 참여…에어부산 대학생 항공실습 큰 인기"
에어부산, "위덕대·부산여대 등 6개 대학 참여…에어부산 대학생 항공실습 큰 인기"
  • 최병찬 기자
    최병찬 기자
  • 승인 2020.10.0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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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스투데이=최병찬 기자]항공사가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됐던 기종을 활용해 돈을 받고 운영하는 항공 실습 프로그램이 뜻밖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포기했던 승무원 꿈을 다시 가졌습니다" 라며, 지난달 10일 부산에서 출발해 부산 도착으로 돌아오는 항공기 안에서 항공 실습에 참가한 위덕대학교 항공 관광학과 한 학생은 에어부산에 제출한 실습 소감문에서 이렇게 말했다.

4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위덕대학교가 처음으로 부산에서 출발해 포항과 서울, 광주, 제주 상공을 거쳐 부산으로 돌아오는 항공기에서 항공 실습을 가진 이후 그동안 모두 6개 대학교가 같은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위덕대, 부산여대, 배재대, 대원대, 신라대, 남해도립대가 참가했다. 학생 365명이 실습을 수료했다.

승무원을 지망하며 관련 학과에 진학한 대학생들은 항공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 속에서 자칫 꿈을 포기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대한민국 상공에서 가지는 소중한 실습 기회는 학생들을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에 충분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 이전 주로 모형 비행기 안에서 실습을 진행해왔는데 실제 이착륙하는 비행기에서 하는 실습은 이번에 처음이었다. 이전과 전혀 다른 환경에서 얻은 경험에서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학생들은 말한다.

김재원 신라대 항공서비스학과 교수는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이번 실습이 큰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라며 "비행 중인 기내에서 이뤄지는 생생한 실습 체험은 기존 실습과는 확연히 달라 학생들이 우수한 승무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월에도 5개 대학이 에어부산 실습 프로그램에 예약을 해 둔 상태다.

한편, 에어부산 관계자는 향후 부산에서 출발해 국내외 상공을 여행한 뒤 부산으로 돌아오는 도착지 없는 비행 상품을 일반인을 위해서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주요 항공학과에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공문을 보냈는데 대부분 긍정적으로 답변이 왔고 공문을 보내지 않은 대학도 먼저 연락이 와 관련 프로그램을 문의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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