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투데이=박민화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오전 공주경찰서 신관지구대와 공주소방서를 방문해 치안 및 화재예방 활동을 점검하고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에 따르면 먼저 경찰관들을 만나 "코로나19로 인해 더 높은 긴장 속에 노력해 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추석이 코로나19 확산의 계기가 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범죄나 교통사고 등은 예방이 최고"라며 "공주시민과 공주를 찾은 국민 모두가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 총리는 공주소방서에서는 명절의 들뜬 분위기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특별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소방관들의 처우에 관심을 갖고 개선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총리는 1930년에 쓰던 소방펌프와 2020년도 고성능화학차의 성능을 비교하는 시연도 참관했다.
한편, 정 총리는 방문 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추석 연휴 기간에도 불철주야 비상근무 중인 공주의 두 기관을 찾아 격려했다"며 "국민들이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내도록 쉬지도 못하고 고생하는 모든 비상근무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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