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LNG 추진 컨테이너선 '자크사드'호 28일 부산 입항
세계 최대 LNG 추진 컨테이너선 '자크사드'호 28일 부산 입항
  • 김태호
    김태호
  • 승인 2020.09.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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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천연가스(LNG)를 동력원으로 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부산에 기항한다.

부산항만공사는 프랑스 선사인 CMA CGM의 '자크사드'호가 28일 오전 부산 신항에 처음 기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선박은 CMA CGM사 창업자인 고 자크 사드 씨를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레바논 출신 자크 사드는 인수합병(M&A)과 공격적인 경영전략으로 CMA CGM을 세계 4위의 선사로 성장시킨 뒤 2018년 세상을 떠났다.

자크사드호는 LNG 추진 선박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선체 길이 399.9m, 폭 61m로 20피트 컨테이너를 최대 2만3천112개까지 실을 수 있다.

CMA CGM이 중국 조선소 2곳에 발주한 같은 규모 선박 9척 가운데 처음으로 건조를 마치고 아시아~유럽 노선(FAL 1)에 취항했다.

28일 오전 8시께 부산신항 5부두에 접안해 20피트 기준 컨테이너 4천여 개를 하역하고, 다음 날 출항할 예정이라고 CMA CGM 관계자는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CMA CGM 관계자, 5부두 운영사 BNCT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크사드호 부산 기항 환영식을 열고 기념패 등을 전달하기로 했다.

CMA CGM의 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 9척 가운데 나머지 8척도 부산항에 기항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CMA CGM 관계자는 "아시아~유럽 노선이 9개로 나머지 선박은 취항 직전에 노선이 정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CMA CGM은 2022년까지 모두 20척의 LNG 추진 컨테이너 선박을 운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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