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서울시민 세금으로 강성범 도박 해명 방송" 논란
"TBS, 서울시민 세금으로 강성범 도박 해명 방송" 논란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0.09.22 22:37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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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이 낸 세금으로 지원되는 TBS 교통방송에서 특정 정파를 지지하는 연예인의 원정 도박 의혹을 해명하는 방송을 내보내 빈축을 사고 있다. 

21일 방송된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서는 원정 도박 의혹이 불거진 개그맨 강성범이 출연해 최근 불거진 필리핀 원정 도박에 대한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앞서 20일 연예기자 출신 김용호 씨는 자신의 유튜브인 '연예부장'을 통해 강성범이 무대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강성범이 필리핀 카지노의 VIP라고 주장했다.

 

연예부장 김용호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를 통해 강성범이 사회를 봤다는 필리핀 행사 포스터를 공개했다. 

문제는 강성범이 원정 도박 의혹으로 이슈가 된 상황에서 TBS가 강성범을 직접 출연시켜 해명을 듣는 방송을 한 것. 

유튜브 채널도 아니고 엄연히 서울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TBS가 논란이 되고 있는 특정 연예인을 출연시켜 논란을 해명하도록 해 주는 방송을 하는 것은 방송사의 본래 취지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1일 주진우씨가 진행하고 있는 '아닌밤중의 주진우입니다.'에 출연한 강성범 씨는 "'원정' 강성범입니다"라고 인사했으며 DJ 주진우는 "이 친구 원정을 많이 다녔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낚시 원정'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강성범 씨가 해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관련해 강성범의 필리핀 원정 도박 논란을 처음 제기한 김용호 씨는 22일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바카라 대회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강성범 씨는 행사 전에 미리 현장에 와서 도박을 했으며, 출연료를 도박장의 칩으로 받았다."라면서 "강성범씨가 체육대회라고 주장했던 행사는 오카다 호텔에서 주최했던 바카라 도박 대회였다."고 폭로했다. 

한편 TBS는 서울시가 연간 300억 이상의 지원을 해서 운영되고 있는 방송국으로서, 마땅히 특정 정치색은 지양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주진우, 김어준 등 대표적인 좌파 성향의 진행자에게 마이크를 맡겨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이들이 진행하는 방송은 자연히 친민주당 성향으로 흐르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는 평가와 함께 서울 시민의 전파를 특정 정당 홍보에 이용한다는 비판도 끊이지 않는다.   

서울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TBS가 주진우를 비롯해, 잦은 실언과 가짜뉴스 논란으로 방송 제재까지 받고 있는 김어준도 하차시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서울 시민들의 세금을 들여 특정 정치색에 편향된 진행자를 내세워 국민들을 세뇌시키고 있다."는 식의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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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ㄹ 2020-09-23 07:51:18
공적운영방송이야? 사적운영방송아냐?
불법도박근절 2020-09-23 05:52:52
김진선 기자님빼고 다들 기사 한줄 안쓰네
교하지키미 2020-09-23 03:33:14
"서울 시민들의 세금을 들여 특정 정치색에 편향된 진행자를 내세워 국민들을 세뇌시키고 있다."
파이넨스투데이의 김진선기자의 정확한 지적에 서울시 예산 300억원이 공중에서 분해되고 있음.
참기자십니다. 2020-09-23 00:38:16
김진선기자님 사실에 입각해서 잘 적어주셨네요.
거짓말로 자신의 도박사실을 변명만 해온 강성범은 영원히 축출되야합니다. 주진우는 저런 도박중독자를 왜 공영방송에 출연시키고 편드는지 모르겠네요. 주진우도 사과해야합니다.
자우만 2020-09-23 00:12:29
김진선 기자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기사 잘 봤습니다 훌륭한 기자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문추조림 사형 2020-09-23 00:11:30
기사 정말 잘 쓰셨네요.
나무 2020-09-22 23:44:36
있는사실그대로 기사에 실어주신것에 감사드립니다.
김진선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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