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일각, 개천절집회 금지에 "드라이브스루로 맞불"
野 일각, 개천절집회 금지에 "드라이브스루로 맞불"
  • 전성철 기자
    전성철 기자
  • 승인 2020.09.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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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경파와 일부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다음달 3일 광화문에서 열려고 하는 '개천절 집회'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열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경찰이 집회 금지를 통보하고, 여권은 물론 국민의힘에서도 방역 우려를 들어 집회 자제를 촉구하자 '대안'으로 들고나온 것이다.

국민의힘 김진태 전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서 "이번 광화문 집회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이 좋겠다"며 "정권이 방역실패 책임을 광화문 애국 세력에게 뒤집어씌우는 마당에 또다시 종전 방식을 고집하여 먹잇감이 될 필요는 없다"고 적었다.

그는 "이것도 금지한다면 코미디"라며 "내 차 안에 나 혼자 있는데 코로나와 아무 상관 없다"고 주장했다.

민경욱 전 의원도 드라이브스루 집회를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차량 시위에 대해 '10대 이상' 모이지 않도록 한 데 대해 전날 페이스북에서 "아예 주차장에도 9대 이상 주차를 금지하지 그러나"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과 민 전 의원은 지난달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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