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코로나19 백신 투자 순환주보다 가치주"
골드만삭스 "코로나19 백신 투자 순환주보다 가치주"
  • 편집국
    편집국
  • 승인 2020.09.21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전망을 토대로 투자할 때에는 경기순환주보다 가치주가 유리할 수 있다는 진단이 골드만삭스에서 나왔다.

21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내년 1분기까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할 가능성이 40%에서 70%로 높아진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가치주 상승률이 경기 순환주보다 3%포인트 높았다면서 이런 내용의 투자 보고서를 냈다.

골드만삭스는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면 가치주보다는 경기순환주라는 게 투자자들의 일반적인 생각이지만 백신 전망과 수익의 상관관계만을 놓고 보면 경기순환주보다 가치주가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수년간 소외됐던 가치주에 이제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수개월 전부터 제기됐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면서 기술주의 상승세가 꺾인 이번 달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러셀 1000 가치주 지수는 지난 2016년 말이후 지금까지 불과 7% 오르는 데 그쳤다.

골드만삭스는 백신 가능성과 수익의 상관관계가 높은 분야로 식품과 음료, 담배를 꼽았으며 기술과 하드웨어, 설비, 반도체, 소매 등은 상관관계가 낮은 분야로 분류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