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접투자액 121억 4천달러...2분기 연속 감소"
"해외직접투자액 121억 4천달러...2분기 연속 감소"
  • 김명균 기자
    김명균 기자
  • 승인 2020.09.21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명균 기자]코로나19사태가 8개월 가량 계속되면서, 해외직접투자액도 2분기 연속 감소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 발표한 ‘4월부터 6월까지 2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은 121억 4천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제조업의 해외직접투자가 60%이상 감소하고, 금융-보험업도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해외직접투자금액도 감소추세가 계속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약30(27.8%) 감소했고 다만, 감소폭은 다소 완화됐고 지난 4월과 5월엔 40%에서 60% 가량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2분기 마지막 달인 지난 6월 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 0.7% 감소에 그쳤다.

업종별 투자액은 금융-보험업이 50억5천달러로 전체의 40(41.6)% 이상 차지했고 이어, 제조업(21억5천달러)과 부동산업(16억달러), 광업(9억9천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감소세를 보면, 제조업이 60% 이상, 62.7%로 상당히 큰 폭으로 감소했다. 또, 금융-보험업도 21.3%로 결코 적지 않은 감소세를 보였으며 다만 부동산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3%증가했다. 

저성장과 저금리에 따라 수익원을 다각화하는 기조가 작용하면서 부동산 투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역별 해외직접투자는 아시아가 30.1%로 가장 많았으며 중남미(23.9%)와 북미(20.6%), 유럽(16.0%), 중동(5.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업종별 투자회수금액은 전기-가스공급업이 15억천만달러로 가장 많고, 금융-보험업과 광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