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김홍걸 제명...범죄사실 확인된 윤미향은 왜 놔두나”
국민의힘 “민주당 김홍걸 제명...범죄사실 확인된 윤미향은 왜 놔두나”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0.09.19 0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배현진 원내대변인
국민의힘 배현진 원내대변인

[정성남 기자]국민의당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이 재산 신고 누락 의혹이 제기된 김홍걸 의원을 당에서 제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홍걸 의원의 제명에 대하여 “범죄사실이 확인된 윤미향 의원은 왜 그대로 두느냐”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김홍걸 의원에 대한 '당의 품위를 훼손'한 책임을 물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의 정신이자 정체성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친자인 김홍걸 의원을 당명부에서 지우겠다는 것은, 더구나 의혹이 불거진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난 결정이란 점에서도 이례적인 듯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원내대변인은 또, “민주당이 꽤 현란한 손기술을 썼지만 국민의힘은 다음 두 가지 사실을 놓치지 않고 지켜본다”면서 “윤미향이 여전히 건재하다. 무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도 '의혹만으로' 당 제명이 되었는데 범죄사실이 확인돼 재판에 넘겨지기까지 한 윤미향은 왜 모르쇠인가“라고 꼬집었다.

계속해서 “수사의 영역이라는 것은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알량한 말장난일 뿐이다”고 비난했다.

배 원내대변인은 이어 “당 제명은 의원직과 무관하다며 당 명부에서 이름만 빼고 '계속 같은 편'인게 무슨 징계이며 윤리감찰인가. 진정 반성한다면 김홍걸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의원직 제명'토록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지금처럼 신속하게 비례대표인 윤미향도 국회 윤리위에 동시 회부해 의원직을 박탈하라면서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국민 눈 속이고 꼬리 자르는 서툰 야바위꾼 흉내에 그치지 않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