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투데이=최재현 기자]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2년 7개월여만에 2천조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2,443.58에 장을 마쳤다고 전했다.

코스피 전체 시총은 1천662조6천억원을 기록했고, 이는 2018년 5월 2일(1천673조4천억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역대 12번째에 해당한다.

그리고 코스피 시총은 2018년 1월 29일 1천688조8천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날 코스닥은 899.46으로 마감하며, 2018년 4월 17일(901.22) 이후 최고점에 올라섰다.

이어 시총은 347조3천억원을 기록했고, 전날의 시총(345조6천억원)을 앞지르며 역대 최고 시총을 다시 갈아치웠다.

코스닥 시총은 지난 8월까지는 330조4천억원(2018년 1월 29일)이 역대 최고였으나, 이달 들어서는 지난 3일을 시작으로 8차례나 넘어섰다.

특히, 코스피와 코스닥의 동반 랠리에 힘입어 주식시장 전체 시총은 2천9조9천억원을 나타냈다.

한편, 전체 시총이 2천조를 넘은 것은 2년 7개월여만으로,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하며, 2018년 1월 29일 전체 시총은 2천19조2천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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