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기자]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최근 7주간의 0원대 등락을 끝내고 이번 주 하락세로 진입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자료를 보면, 이번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4원 내린 1리터에 1,359.1원이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2.1원 내린 1리터에 1,453.9원, 최저가 지역 대구는 3.3원 하락한 1,329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경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1.7원 하락해 1리터 기준 1,161.2원을 기록했다.
우리나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4.4달러 하락한 1리터에 40.3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상원의 추가 경기부양책 부결과 미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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