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2원 내린 달러당 1,184.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6.1원 하락한 1,183.0원에 거래를 시작하고서 낙폭을 조금 줄였다.
밤사이 뉴욕 주식시장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원화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투자자들은 이날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더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나올 것도 기대하고 있다.
환율은 이달 들어 뚜렷한 방향성 없이 달러당 1,183∼1,189원 사이를 오가고 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축이 환율 상승 요인이지만 각국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공급해 이를 상쇄하고 있다"며 "상승과 하방 압력이 균형을 이루면서 환율이 크게 움직이지 않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6.30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23.44원)보다 7.14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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